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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증상으로 알아보는 고양이 구내염의 진단과 치료 (2019년 6월 3일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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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세계 댓글 0건 조회 6,729회 작성일 19-06-07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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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에서 찾아올 수 있는 질환 중 가장 흔한 질환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고양이 구내염’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많은 고양이들이 고통 속에 몸부림치고 있다. 난치성의 구내염은 만성적인 구강 내 염증질환으로서 치석과 치태에 비정상적인 면역반응으로 인해 구강 점막에 염증이 퍼진 것을 말한다. 고양이의 경우 강아지와 달리 2세 미만에 구강 질환이 많이 발생하므로 가급적이면 자주 입 속을 살펴봐야 한다.


구내염 질환에 이환된 고양이는 입에서 지나친 악취가 나며, 과도하게 침을 흘리는 현상을 보이기도 하고 음식 섭취시 사료를 부분적으로 흘리는 행위 외 심할 경우 아예 음식을 거부하기도 한다. 이런 구내염 질환은 구강의 심각한 수준의 통증 정도로 인해 고양이의 삶의 질을 악화시킬 뿐만 아니라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해 고양이 지방간과 췌장염, 재급여증후군 등 사망에 이를 수 있는 2차적 질환을 유발하기도 한다.


구내염의 유발 원인으로는 치석과 치태 내의 세균, 고양이허피스/칼리시/백혈병바이러스 등의 감염원이 알려져 있으나, 정확한 원인은 현재로서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다. 다만, 고양이 구내염을 유발할 수 있는 유년기치은구내염, 만성치은구내염, 치아흡수성병변의 대표적인 3가지 치과질환에 있어 대부분의 수의사가 동의하는 바로서는 구강 내 치석의 존재가 있다. 따라서 구내염의 경우 구강 내 세균과 치석 등 염증을 유발할 수 있는 원인을 제거하기 위한 주기적인 스케일링이나 양치질 등 정기적 구강 관리가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고양이 구내염 치료는 구강 내에 심각하게 자리 잡은 치주염증의 감소를 목표로 한다. 따라서 증상의 심한 정도와 고양이 전문 수의사의 판단에 따라 항생제와 면역조절제의 투약을 통한 내과적 치료, 전문적인 스케일링 시술, 치료적 영구치 발치 수술을 통한 외과적 개입이 치료 선택사항으로 주어진다.


먼저 정확한 치료를 위해서는 고양이 구내염을 유발하는 고양이치아흡수성병변, 만성치은구내염 등의 감별진단을 위한 치과 방사선 촬영이 필요하다. 치과 방사선은 보이지 않는 치관과 치근(치아뿌리)의 상태를 정확히 확인하기 위한 과정으로서, 고양이 치과질환에서는 필히 요구되는 전문 의료기기이므로 반드시 정확한 치료를 위해서는 치과방사선기기가 갖춰진 동물병원에 내원하여야 한다.


양산 신세계동물의료센터 김주형 원장은 “고양이 구강질환의 대표적인 구내염은 치료 없이 경과되면 치아의 세균이 혈류를 따라 혈행 감염을 유발하여 세균성 심내막염으로 인한 심혈관계 질환, 폐렴 및 신부전증, 당뇨, 혈전 형성으로 인한 응고 장애 등의 합병증으로 인해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고양이 치과질환의 진단을 위해서는 치과방사선 촬영과 목구멍까지의 정밀한 육안검사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진정 과정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김주형 원장은 “고양이 치과질환 확인을 위해 진정이 필요한 특성상 검사를 통해 정확한 구내염 원인이 확인되면, 치료를 위해 상담 후 스케일링, 선택적 발치술 등의 외과수술이 원스톱으로 진행될 수 있다.”며 치과 질환의 상담과 진단, 치료 과정을 위해서는 가급적 충분한 시간적 여유가 있을 때 동물병원에 내원하시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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